전세계에서 공기질은 AQI(Air Quality Index)를 보편적으로 사용함. 

대도시가 밀집한 한국과 비교하는게 의미는 없지만 서울이 100내외에서 미세먼지가 오는 경우 200~300 AQI를 보이는 반면 

Corvallis는 연중 0~30 내외로 공기가 맑음.

때문에 미세먼지로 자주 핸드폰을 확인하게되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공기가 맑아서 공기질에 대해 평소 관심이 없지만 미 서부에서는 공기질 지표를 열심히 확인하게 되는 시기가 있음.  

미 서부지역은 번개, 불씨 등에 의해 7~9월 경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 

2021년 8월30일 현재 Corvallis의 AQI는 8을 기록, Oregon 남쪽은 Wildfire로 인해 333까지 기록중이며 California는 400~500대를 기록하고 있음. 

미서부에서는 살 지역을 정할때 뿐만 아니라 여행을 갈때도 여름의 공기질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음

1. Purpleair: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저가 센서들을 다량으로 확보해서 지도로 쉽게 볼 수 있음. 

https://www.purpleair.com

   Purpleair는 공신력은 떨어져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AQI 100에서 24시간 노출되면 담배 2가치를 핀 것 정도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음. 산불의 경우 AQI 100내외인 경우 하늘이 조금 노랗게 보이고 탄냄새가 나며 AQI 200내외인 경우 목과 코가 맵고 하늘이 주황색으로 보이거나 해가 붉게 보이게 되며 300인 경우에는 하늘이 빨갛게 보임. 

2. Airnow: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좀더 간략하게 나와 있음. 

https://www.airnow.gov/aqi/aqi-basics/ 

   일반적으로 Purpleair보다는 좀더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있음. 

   무엇보다 정부사이트에서 눈여겨봐야 할 정보는 산불정보임

https://fire.airnow.gov/ 

지도에 회색으로 넓게 표시된 정보는 연기(Smoke)임. 발화점과 산불모양은 화재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을 의미함

산불 모양을 클릭하면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특정지역의 산불 정보를 확인할 때 눈여겨봐야 하는 정보는 산불의 규모(Size)와 진화정도임(Contained)

미 서부의 여름은 비가 수개월동안 거의 안오기때문에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주변 산림을 정리해서 구획내 산림이 모두 타서 없어지게 하는 방법이 일반적임.  

2020년 9월 Corvallis도 Wildfire의 영향으로 하늘이 노랗게 되었을 정도로 산불로 인한 Smoke의 영향이 발생한 적이 있음. ​

미서부에서도 California 북부, 중부지역과 Oregon 남부, 동부 지역이 빈번하게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Corvallis는 간혹 Smoke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음. 올해는 Montana, Idaho, Washington주도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해서 여름내내 많은 지역이 Smoke로 덮여있음. 아이러니하게도 7월말 Oregon 남쪽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로 Corvallis를 비롯한 중서부 도시들은 Smoke가 관측되지 않은 반면 Boston, Newyork이 Smoke영향을 받아 뉴스보도된 적이 있을 정도로 미서부의 산불 영향이 광범위함.